제주 이야기/우리 동네
서귀다원...
팡돌
2015. 9. 2. 20:03
서귀다원은 제주에서 유명한 감귤농장이었는데 부부가 일본 가고시마, 중국, 인도 등지의 유명한 차산지를 여행하던 중에 가고시마의
한 노부부에께서 "자연을 무시하지 말고 땅의 힘을 믿고 자연 그대로 차를 재배하라" 는 말에 공감하여 35년 동안 키워온 1만5천 평의 감귤밭을 폐원하고
보상금과 퇴직금으로 3만 평의 차 밭을 새롭게 일구었다고 합니다.
이때, 할아버지 나의가 70세 시작하여 10년동안 일구어온 노력에 경의를 표하여 진다.
서귀다원을 마음으로 가꾸고 계신 노부부의 부드럽고 온화한 미소에서 은은한 삶의 여유와 향기를 느껴봅니다.
* 상효동 제1횡단도로 옆에 위치한 어느 노부부를 중심으로 가족이 운영하는 아름다운 녹차밭 입니다.